▶ 노조, 시간당 10달러 완정 인상될때까지 시위 계속
7일 맨하탄에서 가두시위를 가진 2만3,000여명의 홈헬스케어 에이드 노조 대표는 이날 시간당 10달러씩의 임금 협상이 일부 기관과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비스 임프로이스 인터내셔널 유니온인 로컬 1199의 데니스 리버라 위원장은 뉴욕 비지팅 너스 서비스와 1만5,000명의 근로자에 대해 시간당 10달러의 임금 인상이 결정됐다며 타기관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홈헬스케어 에이드는 한인들도 다수 종사하는 직종으로 의료 기술을 익힌 보조 의료원이 환자가 있는 집을 찾아가 돌보는 서비스직이다.그동안 시간당 7달러 이하를 받아온 홈헬스케어 에이드 수천명은 이날 맨하탄에 집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가졌다.이에따라 홈헬스케어 에이드 알선 기관들은 비상상태에 들어가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일손이 크게 딸렸다.
홈헬스케어 에이드 노조는 7일부터 3일간 26개의 알선기관을 상대로 시간당 7~10달러의 임금인상을 위한 시위를 계획했다.그러나 이날 일부 기관과의 임금 인상 합의를 가진 리버라 위원장은 30일간의 여유를 나머지 기관에 주고 시위를 잠정 연기하자고 권유했으나 노조가 심하게 반발, 시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조는 나머지 기관과의 합의가 8일안에 이뤄지면 그날로 시위를 중단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 시위로 가정에 혼자 남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당하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홈헬스케어 에이드 알선기관에 빠른 시간내에 협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환자들이 위기 상태에 있는 만큼 모든 홈헬스케어 에이즈들이 정상 복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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