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여성기업인 협회(AWIB·회장 바니 왕)가 코넬대학교 여성직업센터와 공동으로 7일 맨하탄 소재 코넬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 무료 워크숍에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 여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미국에서 비즈니스 하기: 소수계 여성 기업인이 알아야 할 사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AWIB와 코넬대 여성직업센터가 소수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경영관리법을 알려주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에서 사업을 하는 소수계 여성 기업인과 사업을 구상하는 여성들이 참석해 대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강사로 참가한 경영인들로부터 비즈니스 노하우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워크숍에는 MTA 제나이다 체이프 디렉터, 뉴욕소기업서비스국 레지 그레이슨 부국장, 뉴욕·뉴저지 트렌짓 어니스트 윌리암스 매니저 등이 참석해 미정부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한‘사업허가증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강연했다.

또 NBC 루이스 그린 국제부장, 리만 브라더스 존 왕 매니저, IBM 켈리 와츠 매니저는 ‘대기업을 상대로 제품 공급하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들은“아시안을 비롯한 소수계 여성 기업인들이 정부기관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납품 및 거래 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일단 거래선을 뚫는 것이 중요하므로 진취적인 자세로 문을 두드릴 것”을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