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윤리위원회는 린다 링글 주지사가 사설 비영리재단으로 바뀐 주지사의 교육자문위원회에 주정부의 자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주 윤리위원회는 3일 링글 주지사가 지난 12월부터 사설 비영리재단이 된 시민교육성취개혁(CARE) 에 주공무원과 시설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링글 주지사는 지난해 10월 비즈니스 리더들과 교육자 등 20여명을 선정해 교육자문위를 구성한 바 있는데 이 위원회가 지난 12월부터 시민교육성취개혁이라는 비영리재단으로 바뀐 이후에도 2만9천8백여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윤리법에 따르면 주 공무원의 시간이나 주 시설물 등을 사설단체에 사용하거나 우선 사용권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주지사의 교육자문위원회가 일단 비영리재단으로 바뀐 이상 주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윤리법에 어긋난다는 것.
이에대해 링글주지사는 고의로 윤리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며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성취개혁은 주지사의 요구로 2만9천8백여달러를 주정부에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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