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와 로컬정부가 공무원은퇴연금기금(ERS) 부족액 9천3백만달러를 내년까지 보충해 놓아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주정부와 각 카운티가 공무원은퇴연금 부족분을 보충할 만한 세수를 거두어들이지 못하거나, 은퇴연금기금으로 충분한 투자수익을 올리지 못할 경우에는 세금인상이나 주정부의 지출삭감 조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올해 주정부와 로컬정부는 하와이주 예산의 6.5%에 해당하는 2억3천5백70만달러를 공무원은퇴연금에 적립했다. 그러나 2005 회계연도까지 주정부가 조성해야 하는 연금은 3억2천8백70만달러이며, 2006 회계연도에는 4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법에 따르면 공무원은퇴연금은 2029년까지 모든 은퇴 공무원들의 연금지급을 위해 필요한 기금을 100% 적립해 놓아야 한다.
공무원연금기금측은 기금이 예상보다 적게 적립된 것은 주식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점을 비롯해 은퇴연금수혜자가 증가했으며 (2002년에 2천2백16명 증가로 총 6만2천2백8명), 주의회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공무원 임금인상분을 은퇴연금기금에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