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키 주지사 10일 테러.자연재해 등 대비 실시
롱아일랜드에서 다음주 첫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고 뉴욕주가 3일 발표했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이날 롱아일랜드 주민과 비즈니스 종사자들은 이 섬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테러 공격이나 자연재해, 불시 정전상태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롱아일랜드 전력공사(LIPA)와 뉴욕주 재해대책부(Emergency Management office)는 오는 10일 롱아일랜드 모든 소방서와 함께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낫소와 서폭카운티의 모든 비상대책 기구가 참여하며 뉴욕시에서도 구조원이나 응급관계자들이 동원된다.이와관련 LIPA는 이날 훈련 기간동안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해달라며 이 훈련은 허리케인이지나간 후나 정전상태가 발생할 때와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타키 주지사는 이번 훈련은 개인적으로 비상사태 시 대피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가족과 사업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LIPA의 리처드 케슬 회장은 지난해 8월 발생한 대정전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법을 마련하는데 1년이 걸렸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 대처방법이 확고하게 자리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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