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마라톤 클럽(Korean Road Runners Club)의 권이주 회장이 지난 5월31일 시카고에서 열린 레이크 쇼어 마라톤에서 3시간38분39초의 기록으로 55~59세 부문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권이주 회장은 올 상반기 동안 마라톤 풀코스 7차례, 2월 센트럴팍에서 열린 50마일 울트라마라톤 1회 등을 모두 완주하는 철각을 과시했다. 이중에서 이번 시카고 대회와 5월의 롱아일랜드 대회에서 각각 2위에 입상하는 기록도 남겼다.
개인 통산으로는 34번의 완주를 기록했다. 이번 시카고 대회에는 권 회장 외에 이종원씨가 한인 마라톤클럽 회원으로 참가했다. 권 회장은 시카고 레이크 쇼어 마라톤은 올해가 3회째인데 개인적으로는 처음 참가했다며 미시건 호수를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코스로 마라톤을 하기에 이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인 마라톤 클럽은 오는 20일 센트럴팍에서 열리는 WABC Fight Against Prostate Cancer 5마일 대회서 ‘한인 가족 달리기 대회’를 별도 개최한다. 이미 60여명의 회원이 참가 신청을 마쳤고 대회 당일에는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대회는 뉴욕로드러너스(NYRR)가 주최하는 대회로 한인 참가자는 별도로 순위를 매겨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남녀 전체 1~3위 외에 11세 이상부터 60세 이상까지는 10세 단위로 끊어 각 부문 1위에게도 상을 준다.
권이주 회장은 그 동안 마라톤 보급을 꾸준히 계속한 결과 회원수가 50여명으로 늘어났다며 매주 일요일 센트럴팍서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데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8-901-1089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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