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수돗물에서 갑각류의 일종인 검물벼룩(copepod)이 있는 것이 확인됐다.
뉴욕시 관계기관의 조사결과 뉴욕 수돗물에는 밀리미터 길이의 미생물인 이 물벼룩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이스라엘 농산물 생산사가 뉴욕으로 수출된 코서 야채가 뉴욕시 물로 씻으면 생물에게 오염된다는 지적에 따라 확인됐다.
검물벼룩은 인체에는 해가 없는 미생물이지만 유대율법은 새우 등 갑각류의 섭취를 금하고 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바다게, 랍스터, 새우 등 갑각류의 섭취를 금하고 있다.
검물벼룩은 여과되지 않은 바닷물이나 지하수에서 흔히 서식하고 있다.
뉴욕시의 수돗물은 뉴욕 업스테이트의 저수지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미국에서 수질이 가장 깨끗하기 때문에 여과되지 않은 상태로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한편 뉴욕시 일원의 유대인들 사이에는 2주전부터 수돗물을 여과하지 않고 먹어도 되는지의 여부를 놓고 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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