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민 100년을 맞아 200만 한인사회를 지역별, 분야별로 파악할 수 있는 사상 최초의 ‘전미주 한인 인명사전’이 올해 발간될 예정이다.
전미주 한인 인명사전은 자랑스런 한인 인사들을 미주한인사회에 널리 알려 자라나는 후세들에게는 올바른 이민역사를 가르치는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전미주 한인사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형성해 지역별 협력 및 정보 교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발행된다.
인명사전 발간 추진을 위해 21일 하와이를 방문했던 피플뉴스 민병용사장은 “이민역사의 또다른 100년으로 가는 길목에서 200만 한인사회를 위해 나침반과 같은 전미주 한인 인명사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누군가 꼭 해야만 할 일이기에 앞장을 선 것 뿐”이라고 말했다. 민사장은 “인명사전에는 각 분야별 저명인사 3천명을 선정 수록할 방침”이라며 “하와이에서는 작고한 50여명을 포함 약 250~30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명사전에는 주류사회에 진출한 인사, 성공한 사업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봉사자, 종교지도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수록된다. 지역별로는 하와이를 비롯 LA,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켄터키 등 16개 도시 거주 한인들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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