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 수석부회장이자 대한민국 예비역 영관장교 연합회 미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신학준 회장이 뉴욕 한인들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건전 가요 보급을 위해 자신이 작사를 한 ‘아름다운 뉴욕의 노래’를 CD로 제작, 보급해 화제다.
신학준 회장은 28일 뉴욕에 한인 동포사회가 형성된 지 40년이 넘었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뉴욕 한인들의 노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며 비록 재주는 없지만 ‘아름다운 뉴욕의 노래’라는 제목의 가사를 써서 한국의 친구에게 보냈는데 곡을 붙여서 다시 보내와 뉴욕 한인들의 도움으로 음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작사한 ‘아름다운 뉴욕의 노래’는 ‘대망의 꿈 가슴에 품고 태평양을 건너서/ 뉴욕에 이민 온 지 아니 벌써 수십년/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 했건만/ 고향산천 못잊어 하는 나는 토종 코리언이죠/ 수많은 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지만/ 부지런한 코리언이 일등시민이라오/ 플러싱 노던거리엔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사랑과 정으로 뭉친 아름다운 코리언 거리/ 대서양 푸르른 물결 아름다운 뉴욕에서/ 너와 나는 오늘도 행복하게 노래하지요’라는 가사로 2절로 구성돼 있다.
곡은 신 회장 친구의 부탁으로 서울에서 이기영씨가 작곡했으며 정홍순씨가 노래, 조규성씨가 편곡을 각각 맡았다.
신학준 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재주로 쓴 곡이지만 동포들과 함께 부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했다며 노래가 필요한 분은 연락을 주면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문의; 718-619-9406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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