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일보는 6월1일부터 6월1일자 즉 당일자 신문을 발행합니다.
그간 뉴욕한국일보는 석간 시절 관행과 우편 배달 독자들이 신문을 받아보는 날에 맞춰 발행일자를 인쇄 다음날로 표기해왔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고 발행일자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지면 상단의 발행일을 인쇄한 그 날짜로 표기키로 한 것입니다.
발행일자가 인쇄일에 하루를 더해 표기됐던 종전 방식은 독자, 한인사회 단체, 광고주 등에게 종종 착오와 혼란을 야기해왔습니다. 한인사회 단체나 광고주가 내일 기사화 해달라거나 광고를 내일부터 게재해달라는 요청을 그대로 반영했음에도 발행일이 인쇄일보다 하루 앞서 표기되는 바람에 당초 요청했던 날짜를 지나 소화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제 발행일과 인쇄일이 같은 당일자 신문을 내면 이같은 착오나 혼란은 근본적으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작, 위성전송돼오는 본국지는 계속해서 한국과 동시에 인쇄됩니다.이처럼 발행일과 인쇄일을 통일한 것은 뉴욕한국일보 독자 대부분이 가판이나 당일 직배망을 통해 본보를 받아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루 혹은 며칠이 늦는 우편 배달 독자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 ‘발행일을 인쇄일+1’로 기재하는 ‘발행일 거품’을 제거하기가 불가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뉴욕한국일보는 이번 ‘발행일=인쇄일’ 표기를 계기로 뉴욕 메트로 지역 독자들이면 누구나 당일자 직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이같은 발행일 변경에 따라 오늘 신문(가판대 도착 혹은 직배 날짜로 5월29일)은 5월31일이 메모리얼 데이이므로 종전 기준으로는 6월1일자로 발행되어야 하나 발행일자를 5월31일자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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