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한인청년상공회의소(회장 스티브 박)가 내달 26일 한인양로원을 방문, 자원봉사도 하고 이로 인해 해리 & 자넷 와인버그재단으로부터 받는 1만달러의 기금을 다시 한인양로원측에 전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재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와인버그재단(Harry and Jeanette Weinberg Foundation)은 해리와 자넷 부부에 의해 지난 1959년 볼티모어지역에설립 됐으며 자넷이 사망하면서 기부한 수억달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자선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미국내 25개의 최대 개인 재단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지난 2003년 회계연도를 기준, 전국적인 자선 활동을 통해 총 1억달러 이상을 도네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인버그재단은 지난 1998년 볼티모어의 2만4천 스퀘어피트 부지에 메디컬 커뮤니티센터를 건립, 연간 3만5천여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와이에서는 지난해 4월 저소득층 시니어를 위한 300유닛 규모의 ‘에바 하우징 커뮤니티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위한 350만달러를 세인트 프란시스병원측에 도네이션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하와이 일본문화센터를 살리기 위해 180만달러를 지원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재단에는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인JC처럼 비영리단체를 돕고 기부금을 지원 받기를 원하면 먼저 재단측에 공식적으로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시 어느 비영리단체를 어떻게 도울지, 그리고 후원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 그 내용을 적어 내면 재단 이사회는 이를 검토한 후 도네이션 할 날짜를 정해 준다. 이 같은 ‘그랜트(Grant) 프로그램’은 현재 하와이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25명 이상이 하루 3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해야 비영리단체를 위해 기부할 수 있는 1만달러의 도네이션을 지원 받는다.
하와이 해리&자넷 와인버그재단은 3660 Waialae Ave Honolulu Hi 96816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 전화는 케얼린 웜(924-1000번)으로 하면 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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