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회사가 내 이력서를 대충 훑어볼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
갈수록 기업들이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더 상세히 검토, 확인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 등 전자기술의 발달로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개인 정보와 경력 등의 확인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원자들의 작은 실수 혹은 허위로 작성한 이력서가 넘쳐 나면서 인사담당자들의 서류 검토작업이 더욱 철저해졌다고 주장한다.
실제 미국 내 구직자들의 전체 이력서 가운데 약 40%가 작은 실수 등으로 잘못된 서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장 올바른 이력서 작성법은 바로 정직하게 쓰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만약 이력서에 허위 사실을 썼다가 적발되면 채용인원에서 제외되는가 하면 심각할 경우 자칫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력서는 있는 그대로 사실적으로 쓰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사소한 것이지만 정확히 기입하는 것도 한 요령이다.
예를 들어 이전에 근무한 회사의 입사연도와 직명, 회사명, 퇴직사유 등을 명확히 써 놓을 필요가 있다.
정확하지 않은 숫자나 정보는 지원자의 신용 점수와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주 실수하는 것이 바로 학력과 자격증 부분이다.
특히 학교명과 졸업연도 그리고 자격증 타이틀과 취득연도 등도 정확히 기입하는 것이 좋다.
연방 및 주정부 관련 일자리 채용에서도 담당자들이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이 때문에 모르겠지 하고 기입을 생략하거나 대충 적은 정보들은 거의 모두 확인 과정에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특히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찰국은 물론 금융회사, 학교 등을 통해 구직자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이 훨씬 빠르고 수월해져 이력서 검토작업이 한층 용이해 졌다는 점도 지원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이다.
인사담당전문가들은 “구직자들은 이력서 작성시 너무 과장해서 쓰지 말고 있는 사실을 정확하고 명확히 그리고 자세히 쓰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몇번의 확인작업을 거쳐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책”이라고 충고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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