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스승의 날 기념 한인학교 종합예술제
30년간 한인학교 봉사 정길봉씨 공로상
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10주년 각각 표창
제6회 스승의날 기념 종합예술제가 15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재하와이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팽현규)가 주최하고 주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인학교 교사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꾸며가는 축제로 9개 한인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각 한인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고전무용, 동요합창, 풍물놀이, 구연동화, 독주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 팽현규회장은 올해는 한인학교에서 수고한 5년 근속교사와 10년 근속교사, 10주년 한인학교에 표창을 수여하고 특히 30년간 한인학교를 위해 봉사한 정길봉씨에게 공로상을 증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조금은 서투른 한국어로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신나다 며 즐거워했고 어린 자녀들의 공연을 객석에서 지켜본 부모들은 한결같이 열심히 공연을 펼치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호놀룰루 한인문화학교의 이유진 학생이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할때는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술제에 앞서 2004년 하와이 한인학교 우수교사 및 장기근속교사 표창과 공로패전달식도 열렸다. 올해 각 한인학교에서 선정된 우수교사는 ▲김현아(감람 한인학교) ▲정수복(꿈나무 한글학교) ▲서문식(무궁화 한국학교) ▲이지현(새소망 한인문화학교) ▲최지영(색동 한글학교) ▲마지혜(소망우리 한글학교) ▲김은숙(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김광덕(무량사 어린이한글학교) ▲장수연(올리브 한글학교) ▲김혜원(참빛 한글학교) ▲송봉선(하와이 한인사회학교) ▲황규식(호놀룰루 한인문화학교) ▲교사등이다.
또한 5년 근속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는 고영랑, 공동관, 김민정, 변휘장, 오명신, 우미용, 이서희, 차문석, 한혜숙, 황우정 교사이며 10년 근속교사상은 이미숙(새소망 한인학교), 이미쉘(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교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교장 차문석)가 10주년 한인학교상을 수상했으며 정길봉씨가 공로상을 시상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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