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여행객 증가 대비 검색요원 지원될 듯
호놀룰루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올 여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방 교통당국이 호놀룰루 공항을 포함한 전국에서 가장 바쁜 25개 공항의 검색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검색인원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항공사들의 모임인 항공교통협회는 올해 여름이 9.11 이후에 항공 여행객들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올 여름기간 항공 여행객수는 지난해 보다 12% 증가해 매월 6천5백만명에 이를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주요 공항에서 승객들이 안전검색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는데, 연방교통당국은 여름철에 승객이 더 몰리면 대기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 우려되므로 25개 주요 공항의 실정을 모니터링하고 공항 검색요원을 지원하려는 것.
라스베가스 맥캐런공항에서는 이벤트가 있을 경우 검색 대기시간이 무려 5시간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소문난 아틀란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경우는 지난해 검색 대기시간이 90분에 이르기도 했었다.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10개의 주요공항에서의 검색 대기시간은 평균 45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당국은 검색요원 추가로 검색 대기시간을 현재보다 20% 빠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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