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경찰이 여름철 범죄 증가에 대비해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찰스 램지 DC 경찰국장은 지난 주부터 하계 범죄대비 특별근무체제를 발동, 관내 7개 경찰서에 지역별로 올 여름 증가가 예상되는 각종 범죄 유형별 대비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램지 국장은 통상 여름철에는 “차량절도, 가택침입절도, 강도, 조직폭력배의 준동, 매춘 등이 늘어난다”며 “지역마다 빈발 범죄의 유형이 다른 만큼 개별적 대비태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램지 국장은 또 예방적 특별근무체제가 잘 가동돼 작년 같은 ‘범죄 비상사태’의 선포가 없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근무체제는 오는 9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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