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서만...2월 시험 79명 합격
뉴욕에서 새로운 한인 변호사 79명이 배출돼 뉴욕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들이 2,000명 선을 육박하고 있다.
올해 2월24∼25일 실시돼 8일 발표된 변호사 자격증 시험(Bar Exam) 합격명단을 본보가 성(姓)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 한인 합격자는 뉴욕에서만 79명으로 지난해 2월의 64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변호사 시험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변호사 자격증 시험에는 3,251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한인 79명을 포함한 1,479명이 합격했다.응시자중에는 1,240명이 첫 응시자였으며 그중 721명이 이번에 합격됐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배문경)는 현재 뉴욕주에 등록, 법률회사, 개인 변호사, 또는 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를 1,8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따라서 올해 7월 치러질 시험 결과까지 기대하면 올해 안으로 뉴욕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가 2,000명을 족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2,7월 두차례에 걸쳐 각 주에서 실시되는 변호사 시험 응시자 수는 법대의 봄학기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7월이 2월 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한인 합격자 수 역시 2월보다는 7월이 더 많다.
2003년 7월 뉴욕 한인 합격자수는 250명에 달한 반면 같은해 2월은 62명에 불과했다. 2002년도 마찬가지로 7월 합격자수는 180명, 2월 합격자는 44명으로 집계됐다.
2001년 경우 2월에 59명, 7월에 250명의 한인 변호사가 뉴욕주에서 배출됐으며 2000년에는 2월과 7월 각각 52명과 181명의 한인 변호사가 탄생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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