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위원회 워싱턴 시장 면담
경비 조달방안 좋은 평가 받은 듯
DC의 메이저리그 야구팀 유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프랜차이즈 이전 위원회 멤버들은 6일 워싱턴을 방문,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과 이전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윌리엄스 시장은 새로운 구장 건립방안을 설명하며 특히 건설 재원 조달방안을 밝히게 된다.
DC 측은 구장 건설 비용의 70%를 시 재정에서 충당한다는 방침이어서 메이저리그 측이 매우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윌리엄스 시장이 작년 내놓은 경비조달안에 따르면 건설 부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총 3억4,000만 달러~3억8,500만 달러 정도가 들 것으로 보고 이 중 70% 정도를 시 재정에서 염출한다는 것이다.
DC는 내년 시즌부터 프랜차이즈를 옮기도록 결정된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유치를 놓고 북버지니아 및 다른 도시들과 경합하고 있다.
DC 체육위원회는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이전위원회 멤버들이 DC를 직접 찾는 것은 윌리엄스 시장이 제시한 시 재정 중심의 경비 조달 방안이 가장 확실하고 믿을 만 한 것으로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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