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내 주요 은행들의 수익이 세금감면 혜택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뱅크와 뱅크오브하와이, 센트럴퍼시픽파이넨싱 등 3대 은행은 지난 9.11테러와 사스, 이라크 전쟁 등의 악재에서 벗어나 최근 경제부흥으로 지난해 최고 50%이상 순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은행권의 수익증가는 2002~03년 주세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뱅크 오너 CB사의 지난해 순수입은 2천2백만달러로 54%가 증가했다.
뱅크오브하와이도 수익이 12% 증가, 지난해 1억3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주세는 28%가 감소, 2백90만달러를 지불하는데 그쳤다. 센트럴퍼시픽사 역시 작년의 수익이 3천3백만달러로 2% 증가했다. 주세는 2002년 4백20만달러에서 1백50만달러로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그 외 퍼스트하와이안뱅크가 지난해 1억3천6백만달러의 수익을 기록, 전년대비 9% 상승했고 아메리칸세이빙스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전년과 비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은행권에 대한 주정부의 대표적인 세제혜택은 에너지 등과 같은 첨단기술에 대한 세금 크레딧과 저소득자용 주택 세금 혜택 등이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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