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2학년에 재학중인 한상이(19)양이 26일 맨하탄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Alice Tully) 홀에서 폐막된 제5회 뉴욕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여자 시니어부문 3위에 입상했다.
한양은 이번 대회에서 클래식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중 ‘오로라 공주의 춤’과 현대무용 ‘인사이드’(김판선 안무)를 추어 얼굴과 몸매, 기량, 힘 등 모든 것이 발레리나로서 완벽한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보스턴 발레 등 몇몇 무용단 책임자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주니어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뉴욕 콩쿠르는 세계 유수 발레대회의 하나로 과거 황혜민(유니버설 무용단 소속) 등이 출전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총 90여개 발레학교에서 195명이 출전했으며, 심사위원장은 존 미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주니어 컴퍼니 예술감독이 맡았다.
서울예고 2학년 때 영재시험을 통과해 예종 무용원에 입학한 한양은 2002년 USA 국제발레대회(일명 잭슨 콩쿠르)에서 동상, 2002년 로잔 콩쿠르에서는 파이널리스트로 뽑힌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