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뱅크와 센트럴퍼시픽(CPB) 은행의 합병이 극적으로 타결 되었다.
지난 1년간 CPB사의 합병 제의에 반대입장을 취해오던 시티뱅크는 지난 주말 CPB에 현금과 주식등을 포함 4억2천만달러에 매각 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일본커뮤니티가 창설한 로컬 은행으로서 주민들과 친숙했던 시티뱅크는 이로서 창설 반세기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CPB사는 이번 합병을 위해 지난해만 1천60만달러를 지출하는 것 외에도 올해에도 액수 미상의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합병을 위해 톡톡한 댓가를 치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합병작업은 올 3/4분기경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합병이 마무리되면 은행 자산은 42억달러, 예급보유액은 31억달러, 융자액 2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이사진들도 9명에서 15명으로 증원된다.
은행 직원수도 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고 은행지점도 24곳의 CPB와 21곳의 CB뱅쉐어사 지점이 겹치는 지역을 정리해 새로운 지점을 개설하게 된다.
이같은 합병소식이 전해지자 시티뱅크 고객들은 찬성과 반대의 엇갈리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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