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원은 지난 19일 필요하다면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모임과 이벤트의 목적 및 참가자들의 정보를 비공개 할 수 있다는 법안에 최종 승인했다.
주상원은 이날 실무자들이 예약자가 원할 경우 회의 및 행사 주최 회사이름이나 내용 등을 행사가 끝나고 최대 10일까지 비밀리에 보장한다는 법안 2395를 찬성 14, 반대 11표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 법안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이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관광업 관계자들은 “신상품 설명회나 공개를 극히 꺼리는 일부 모임에 대해 비공개 원칙을 정함으로써 더 많은 이벤트와 회의를 하와이컨벤션센터로 유치할 수 있다”며 이번 법안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
린다 링글 주지사의 관광연락관 마샤 위너트 역시, 이는 컨벤션 관점에서 다른 개최지와 경쟁에서 유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 폐쇄적 컨벤션센터 운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이 법안은 링글 주지사의 최종 서명을 남겨 놓고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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