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 바나나, 카우아이 새우농장
바이러스 감염 보고
지난주 빅 아일랜드 바나나농장과 카우아이 새우농장에서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주농무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빅아일랜드 키아아우의 대규모 바나나 농장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어 연간 8백40만달러에 달하는 하와이주 바나나 산업에 새로운 위협으로 제기되고 있다. 200에이커 규모의 키아아우 바나나 농장에서의 바이러스 발견은 하와이 바나나의 주재배지인 빅아일랜드 동부지역에서 검출된 첫번째 바이스로 기록되고 있다. 바이러스는 농장 25곳의 재배지 중 13곳에서 발견되었는데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기전 1년동안 작물을 통해서 퍼져나갔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나나는 볼록한 모양의 혹이 외관에 발생하고 어린 잎들의 가장자리는 황색을 띠고 아래쪽의 입줄기나 중륵맥은 검고 평행한 줄무늬가 나타난다.
또한 카우아이 새우농장에서도 일부 새우들이 흰점 신드롬 바이러스(WSSV:White-Spot Syndrom Virus)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어 주농무국이 바이러스 감염 농장에 대한 격리 조치를 내렸다.
주농무국은 WSSV는 새우에게는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로 농장주들에게 경제적인 피해는 입힐수 있지만 감염된 새우를 사람들이 먹었을 경우 인체에는 별다른 해는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우와 관련한 질병 발견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과 미본토등지에서는 흔히 발생하고 있지만 하와이에서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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