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끼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파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싶어요.”
무용이면 무용, 미술이면 미술, 못하는 것 하나 없이 끼로 똘똘 뭉친 문정원(20·사진)양은 교회 목사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몇 해 동안 망설였던 미스코리아 하와이에 마침내 도전장을 냈다.
키 166cm, 몸무게 43kg의 날씬한 몸매 비결은 한양대학 무용과 교수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운 발레와 리듬체조, 현대무용으로 잘 다듬은 결과라고.
문양은 현재 카피올라니커뮤니티칼리지(KCC)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장래 희망이 스튜어디스, 무용가, 모델, 연기자 등등 정말 꿈 많은 아가씨다.
문양은 고등학교 시절 한국에 잠시 나갔다가 우연히 도전한 ‘쎄시’ 잡지 모델 콘테스트에 당당히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 때문에 모델 꿈을 접었던 문양은 훗날 기회가 되면 꼭 연기자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도 갖고 있다.
그녀의 연기실력은 이모부인 중년 탤런트 이순재씨가 보증할 정도라고.
이모 역시 연극배우로 현재 활동중이다. 하와이소망선교침례교회의 한글학교 교사인 문양은 숨은 재주 못치 않게 신앙심 또한 상당히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슬로건으로 사는 문정원양은 친구 등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것으로 주변에 칭찬이 자자하다.
문양은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 때 하와이로 이주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와 떡볶이. 취미는 음악감상과 요리. 특기는 훌라댄스와 스키 타는 것이라고 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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