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보험료에 비해 7% 저렴
▶ 근로자 보험료 부담은 다소 증가
하와이 최대 의료 보험사인 HMSA가 스몰 비즈니스 업체를 위한 새로운 종합 보험 플랜을 내놓을 전망이다.
컴프메드(CompMed)로 명명된 이 플랜은 하와이 비즈니스 종사자만을 위한 것으로 의료비용의 80%까지 혜택이 가능하며 기존 보험료에 비해 평균 7% 가량 저렴하다. 하지만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은 다소 늘어난다.
HMSA가 발표한 새 플랜은 정부의 승인을 얻을 경우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일인당 평균 보험료는 월224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인 기준은 448달러, 가족 플랜은 673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 플랜에는 그러나 처방약과 치과, 눈 관련 의료혜택은 포함되지 않는다.
가입자는 아무 의사나 찾아 갈수 있지만 HMSA 소속 의사가 아닐 경우는 추가로 4%의 비용을 물어야 한다. 또한 일년 기준으로 근로자가 의료비용으로 2천5백달러(가족단위 7천5백달러) 이상을 지출할 경우 전액 보험 커버가 가능하다.
HMSA측은 이번 새 플랜은 특히 보험료 절감을 원하는 중소 비즈니스업체 사이에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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