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도 이사선정, 실향민 2.3세 영입 활성화
‘재미 하와이이북도민회’초대회장에 배성근씨가 선출되었다.
27일 정오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서울정에서 열린 ‘재미 하와이이북도민회’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선출외에도 강원도(경기도)에 조태룡, 황해도의 이영기, 평안남도의 오승남, 평안북도의 전극도, 함경남도의 한창덕, 함경북도의 김옥석씨등을 각 도별 이사로 선정했다.
배성근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이북이 고향인 하와이 한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1세 실향민들 뿐 아니라 2,3세들의 젊은 회원들도 많이 가입해 하와이이북도민회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월7일(수) 오후6시 서울정에서 함경남도 김기형 도지사와 최봉열 평안북도 담당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해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사업계획 협의회’가 열린다.
이북도민회측은 “현재 약 6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으며 아직 가입 못한 하와이 이북도민들은 오는 4월7일 행사에 참석해 등록(연 회원비 20달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문의는 387-8880, 232-4883번으로 하면 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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