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공영방송인 PBS가 28일 저녁 7시 30분 뉴욕일대에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PBS 방송망(채널 25번)을 통해 뉴욕, 뉴저지, 컨네티컷 지역에 30분간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특별 기획하고 아시안 어메리칸 프로덕션(대표 고정숙)이 제작한 것으로 PBS 계열 방송국을 통해 미 전역에 순차적으로 방영될 계획이다.
방송분은 미국인 죠엘 펄러(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마케팅담당)씨의 한국관광 경험을 담은 인터뷰로 시작되며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쇼핑,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전통혼례, 궁중무용, 과거시험 재현 등의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쇼핑, 음식, 레저시설 등 잠재 관광객인 시청자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들과 최근 들어 활발해진 진도영등축제 등 지방자체단체 축제 및 사찰체험, 다도체험 등이 포괄된다.
관광공사측은 사스, 조류독감, 탄핵정국 등 부정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방송물을 제작했다며 현지 동포들은 물론이고 주변 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을 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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