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무지개’라는 기념 화보집을 제작 중인 크리스천 해럴드 이선주 주필 22일 본사를 방문했다.
이 주필은 2003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에 쏟아져 나온 많은 기념 서적들이 있지만 생생한 당시의 현장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바램에 따라 미 전역을 돌며 사진 자료들을 모아 500페이지 분량의 화보집을 만들 계획이다.
500페이지 중 400페이지는 사진으로 보는 이민사와 100페이지는 이민사와 뗄 수 없는 교회사를 담을 예정이다. 이씨는 한국일보가 갖고 있는 이민 역사 자료가 기념 화보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뉴욕 한인사의 방대한 자료를 제공받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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