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회(NYKAPA, 공동회장 김연희·최윤희) 제8대 신임회장에 김상희 현 부회장과 이경희 홍보담당이 공동 선출됐다.
22일 정기 총회를 개최한 협회는 이날 김·이 차기 공동회장 선출에 이어 김혜경 현 총무를 차기 부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이고 이외 회계와 서기 등 기타 임원진은 차후 선임할 예정.
김상희 차기 공동회장은 협회 부회장 이외에도 현재 PS 203 초등학교 전체 학부모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경희 차기 공동회장 역시 현재 벤자민 카도조 고교의 한인학부모회 회장을 각각 맡고 있다.
김 차기 회장은 협회의 설립 목적대로 앞으로는 한인학부모들과 한인학생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와 교육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 차기 회장도 뉴욕 한인학부모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일을 열심히, 또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한인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날 협회는 올해로 14년째 맞는 `스승의 날 연례 행사’와 관련, PS 32 한인학부모회의 강진화(미국명 줄리 천)씨를 행사 준비위원장에 추대했다.
올해 행사 일정은 5월24일과 6월7일 중 한날을 택해 치를 예정이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교사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올해도 연이어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희 회장은 올해 행사에는 롱아일랜드 지역 한인학부모회의 참여를 권장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주(3월2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김연희 공동회장 자택(250-42 39th Rd. Little Neck, NY 11363)에서 주 1회 정기 준비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행사 준비를 도울 한인학부모들의 참석도 적극 환영한다. ▲문의: 718-229-3710
한편 협회는 이날 베이테라스 방화사건 피해자인 유미나양 돕기 기금 모금 캠페인과 관련, 각 학교 한인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이날 참석자들이 190달러를 즉석에서 모금하기도 했다. 이 성금은 KCS 유미나양 기금 모금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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