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자를 돕고 있는 새생명재단(회장 홍준식)과 캐미리 재단의 기금 마련을 위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영어로는 Cookin)’의 할인 티켓이 한인들의 성원으로 전량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난타’의 홍보대행사인 팩터의 협조로 지난 20일과 21일 공연에 한해 각각 100장의 티켓을 할인 판매했던 새생명재단의 홍준식 회장은 수익금 일부가 백혈병 환자를 돕는데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파네 매직캐슬에서 무료로 티켓 판매를 대행해주는 등 많은 한인들이 적극 도와줬다라며 제한된 수량이었지만 이번 할인 티켓을 구입해 공연을 관람한 한인들에게 거듭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최다 관객동원, 최장기 상설 공연의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끌었던 난타는 지난달 현재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 대학가에 위치한 ‘미네타레인’ 극장에서 장기 공연을 하고 있다. 캐미리재단의 양용화 실장도 이번에 모아진 기금은 한인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며 뜻있는 행사에 동참해주신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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