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 만장일치로 청빙 결정…연봉 협의 중
워싱턴대학(UW) 이사회는 현재 시한부로 재임중인 리 헌츠만 총장의 후임에 마크 A. 에머트(51) 루이지애나 주립대학(LSU) 총장을 초빙하기로 결정했다.
밥 로제스 대변인은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은 권고안이 확정됐다고 밝히고 에머트 총장과 계약조건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UW의 신임총장으로 내정된 에머트 총장은 이사회 결정이 내려진 다음날인 20일 시애틀에서 UW 교수 및 학생 대표들과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갖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 에머트의 학문적인 지도력과 대 정부 교섭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한 로제스는“에머트 총장 자신도 모교인 UW으로 돌아오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UW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에머트 총장은 시라큐스대학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노던 일리노이대학과 콜로라도대학 등지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94년부터 5년간 코네티컷대학 총장으로 재직한 에머트는 99년부터 현재까지 LSU 총장으로 재직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코마 출생의 에머트는 부인 디레인 S. 에머트와 의 사이에 제니퍼(18), 스티브(24) 등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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