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모기지금리가 반세기 최저치를 기록하며 재융자 붐과 더불어 하와이 부동산시장 열기가 더욱 더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이다.
지난주 하와이주의 1년 변동이자율이 2.86%로 최저 기록을 갱신했고 15년 고정의 경우 4.26%, 30년고정 이자율은 4.93%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재융자를 고려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뱅크오브 하와이 한 관계자는 지난 한달간 융자신청건수가 두배이상 증가했고 그 가운데 60%이상이 재융자 신청 건수이고 나머지는 주택구입을 위한 융자신청이라고 밝혔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의 낮은 모기지 금리가 반세기 최저 모기지 금리의 ‘막차’라며 대선 이후인 연말이나 내년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모기지 금리 하락은 연방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예상보다 낮은 직업 창출과 높은 실업률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이 경제성장을 과대 평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모기지 금리는 연말까지 현재의 최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모기지공사 프레디맥에 따르면 가장 최근 자료인 지난 11일로 마감된 미전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주의 5.59%에서 0.6%포인트가 하락한 5.41%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7월의 5.4%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4.69%를 기록, 전주의 4.88%에 비해 무려 0.7%포인트나 하락했다. 30년, 15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경우 전년 동기의 5.61%와 4.93%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