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순부터 각급 학교의 봄방학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하와이 항공업계가 또다시 좌석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 연휴나 방학을 전후해 항공노선 ‘만원사례’는 매년 겪는 연례행사로 인식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예년보다 항공요금이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좌석난이 일찍 일고 있어 의외라는 것.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하와이와 미본토를 잇는 국내선외에도 국제선인 호놀룰루-인천 노선도 3월 하순까지 붐비고 있어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 특히 한인들의 경우 좌석예약은 물론 예약 재확인 절차를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본토 노선의 경우 봄방학 시작을 전후해 좌석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든 상황인데 이같은 좌석난은 4월중순 부활절연휴까지 이어져 3,4월 뒤늦게 미본토 여행 일정이 잡힌 주민들은 좌석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놀룰루-인천 노선의 경우 21일까지 이같은 좌석난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좌석난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는 지난주 하와이에 전지훈련 온 한국야구단의 귀국일정이 겹친 것 외에도 일본단체관광객이 증가했고 3월부터 운항일정이 주5회에서 주4회로 감편되며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전하고 이달 하순부터는 좌석이 많이 오픈 된 상태라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