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퀸즈 보로장 재선에 도전하는 헬렌 마샬 현 보로장을 위한 ‘한인 후원의 밤’ 행사가 17일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한인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위원장 박윤용)와 한인민주당연합회(회장 김기호)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석주 전 뉴욕한인회장, 김근옥 퀸즈중부한인회장, 정재건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장, 홍종학 플러싱공영주차장범동포추진위원장 등 한인사회 관계자와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베리 그로덴칙 뉴욕주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등 주류 정치계 인사들
이 대거 참석했다.
박윤용 위원장은 헬렌 마샬 보로장은 그동안 퀸즈지역 한인 커뮤니티에 그 누구보다 많은 애정과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퀸즈 일대의 치안, 교육, 보건, 교통, 지역경제, 노인복지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강조했다.
이어 헬렌 마샬 보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들은 다민족이 함께 모여 사는 퀸즈 지역 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우수한 민족이라면서 특히 한인들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성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샬 보로장은 또 앞으로 퀸즈 지역 개선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플러싱, 칼리지포인트, 롱아일랜드시티 재개발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일을 해나갈 것이라며 퀸즈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샬 보로장은 남미 가이아나 출신 이민 2세로 뉴욕주하원의원과 뉴욕시의원을 역임한 여성 정치인으로 지난 2001년 퀸즈 보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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