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지역 민주평통 협의회 김우정 회장(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경이 교육분과위원장이 16일 통일만화 공모전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해외한인 청소년까지 참가폭 넓혀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는 북가주 등 재외한인 어린이들을 포함한 18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3회 청소년 통일만화 공모전 개최한다.
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러오다 올해 처음으로 재외한인 청소년들까지 영역을 확대한 이번 공모전은 ‘나의 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카툰(1칸)·4컷만화·이야기만화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컷당 규격은 응모자가 A3 용지 이내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흑백·컬러 구분도 없다.
응모기간은 3월29일부터 4월16일(이날자 소인이 찍힌 우편물 유효)까지 19일동안이며 대상 1명에게는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초등부·중등부·고등부에서 각각 금·은·동상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응모부문에 관계없이 100명에게 장려상, 1개교에 단체상이 주어진다. 입상자 발표는 4월30일.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모전에 대해 브리핑한 상항지역 민주평통 협의회 이경이 교육분과위원장은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상항 한국학교) 학생들과 통일에 관한 얘기를 나눠보면 거의다 관심이 없고, 특히 북한을 전혀 상관없는 딴나라로 아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이지역 한인 학부형들이나 각 한국학교 교사들이 학생들과 통일에 관한 대화를 보다 자주 나누고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항지역 평통협의회(회장 김우정)는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 소속 48개교에 관련공문을 보내고 보다 많은 참가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통일만화 공모전에 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웹싸이트(www.acdpu.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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