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양성덕) 이사회는 제2대 이사장으로 16일 정흠변호사<사진>를 선출했다.
이사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클랜드 바비큐 파빌리온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 2년간 일해온 알렉스 한 이사장 후임으로 정 흠변호사를 선출했다.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이사회는 노인회가 오클랜드 시등으로부터 기금을 받기 위해 2년전 후원회에서 이사회로 전환됐다. 현재 이사는 총 12명으로 1년에 300달러의 이사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동 노인봉사회는 시민권 교육과 점심 서비스, 노래교실들 노인 교육 및 친목을 위해 시정부등으로부터 그동안 1년에 10만여달러씩의 기금을 받아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오클랜드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올해 예산이 삭감되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흠 신임이사장은 앞으로 노인봉사회가 더욱 활발하게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