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60대 차고서 목매 자살
60대 한인 남성이 집 차고에서 목매 자살했다.
LAPD 데본셔 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30분께 노스리지의 가정집(9500 Block Yolanda Ave.) 차고에서 집주인 최대권(60)씨가 목을 맨 채 의식을 잃은 것을 최씨의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결과 최씨는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으며 가족에게 ‘미안하다. 잘 살기 바란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LA카운티 검시국 관계자는 “피해자는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대여성 백화점서 물건 슬쩍
한인 여성이 대학 캠퍼스내 백화점에서 도둑질을 하다 경비원에게 적발됐다.
UCLA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께 교내 액커맨 유니언 백화점에서 경 강(21)씨가 물건을 훔치던 중 경비원에게 적발돼 학교 경찰에 인계됐다. 강씨는 체포 당일 오후 5시15분께 절도혐의로 입건된 뒤 석방됐다.
비디오샵 강도 현찰털어 도주
한인 비디오샵에 무장강도가 침입, 현찰을 털어 달아났다.
램파트 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께 한인타운 인근 비디오샵(1800 W. 6th St.)에 라틴계 권총강도가 들어가 업주 전모씨를 위협해 금전등록기 안에 있던 현찰 50여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전씨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화장실 내가 먼저” 하숙생끼리 폭력
화장실 사용을 둘러싸고 한인 여성 하숙생들 끼리 시비가 붙어 한 명이 칫솔로 상대방의 눈을 찔러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께 2가와 베렌도 스트릿에 있는 한인 하숙집에서 욕설을 주고받는 언쟁 끝에 김모(42)씨가 칫솔로 하우스메이트 김모(48)씨의 눈을 찔렀다. 램파트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화장실 사용 문제를 둘러싸고 시비를 벌이다 들고 있던 칫솔을 흉기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다음날 두 사람이 따로 경찰서로 찾아와 상대방이 먼저 폭력을 휘둘렀다고 신고했다”며 “한 사람은 흉기폭행, 다른 한 사람은 질서파괴 혐의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인리커 강도 4명 신원확인
지난 9일 잉글우드에 있는 ‘라브레아 디스코 리커스토어’에서 한인 업주 양광모(63·세리토스)씨를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흑인 용의자는 모두 4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물증을 토대로 도주한 3명에 대한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 잉글우드 경찰국 로이드 워터스 수사관은 “사건발생 업소에서 범인들의 신원파악에 도움이 될만한 많은 물증을 발견, 용의자 추적에 나서고 있다”며 “범인들을 모두 검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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