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밀알 장애인 선교단(단장 최병인)이 장애인의 달 4월을 앞두고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뉴욕 밀알 장애인 선교단은 오는 4월18일(일) 오후 6시 아름다운 교회에서 베데스다 현악 사중주단 초청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며 곧 이어 5월3일과 4일, 양일간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최정숙·음악감독 양재원)이 주최하는 ‘조이벨 콰이어 초청 장애우 돕기 사랑의 자선음악회(가칭)’를 주관한다.
또한 6월중으로 ‘장애인 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병인 뉴욕 밀알 장애인 선교단 단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 음악회는 밀알 복지홈 증축기금 마련과 최근 불행한 사고를 당한 유미나 양 가족 돕기 음악회로 열린다며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개최되는 장애인 관련 행사를 통해 우리 한인사회가 장애인들을 올바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알 선교단은 이미 화요 찬양예배 헌금을 유미나 양 가족에게 기부하기
로 하는 등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애인의 날 기념 기념음악회에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베데스다 현악사중주단과 소프라노 이일령 씨, 이영식 선교사, 아름다운교회 어린이 성가대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오는 5월3일(월) 오후 8시와 4일(화) 오전 11시30분, 뉴욕 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각각 열리는 조이벨 콰이어 초청 음악회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과 TKC 소년소녀 합창단이 출연, 장애인 사랑을 실천하게되며 뉴욕 밀알 장애인 선교단의 특별 순서도 마련된다.
조이벨 콰이어는 정신지체 장애인들로 구성된 핸드벨(Handbell) 콰이어로 그간 세 차례에 걸친 백악관 초청연주와 수십 차례에 걸친 미주순회연주, TV출연 등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정상급 핸드벨 콰이어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벨 콰이어는 다섯 옥타브 핸드벨과 차임 등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 교회음악은 물론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디즈니 만화영화 음악, 미국민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풍부한 레파토리를 자랑한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음악감독 양재원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들이 장애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연 수익금은 전액 장애우 돕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공연 및 후원 문의 718-445-4442/ 917-658-318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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