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유민주수호회 강은주 회장과 뉴저지 총연 이건용 이사장은 1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북한자유법안’ 지지 서명서 6,800여명분을 전달한 사항을 보고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인권협회’(회장 유천종 목사)가 10, 11일 양일간 의회청사에서 개최한 ‘북한 민주화 전략 제1차 국제포럼’에 각각 뉴욕, 뉴저지 대표로 참석해 한국과 미 전역에서 참석하는 탈북자 문제 전문가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2달간 뉴욕·뉴저지 일대에서 한인들로부터 접수한 ‘북한 자유법안’ 지지 서명서 6,800여명분을 미 연방의회에 동 법안을 상정한 상·하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강 회장과 이 이사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에게, 11일 오전 10시30분 샘 브라운백 연방상원에게 뉴욕에서 접수한 5,300명분과 뉴저지에서 접수한 1,500명분 등 총 6,800명분의 ‘북한 자유법안지지 서명서’와 함께 동 법안을 지지하는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인교계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오는 4월28일 북한 자유 운동의 날을 맞아 열리는 디펜스 포럼에 뉴욕 및 워싱턴 지역 한인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동포들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한 민주화와 탈북자의 인권문제, 앞으로 북한의 개혁 및 개방을 대비하기 위해 뜻있는 한인 및 미 정치인, NGO, 학자,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이번 포럼에는 김홍도, 김성호, 한명국, 피영민, 이강호, 조성훈 목사 등 14명의 한인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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