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안전국(TSA)은 호놀룰루국제공항에 최대 4백명의 파트타임 공항검색 요원의 증원을 희망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파트타임 검색요원들은 피크타임을 이용해 국제선 항공의 보안 검색을 담당하게 된다. 교통안전국은 9.11사태 이후 테러에 대비, 6백명의 풀타임 공항검색요원을 증원했다가 예산삭감으로 현재 호놀룰루국제공항에는 53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인력부족으로 검색요원들의 오버타임이 잦아 이에 대한 예산지출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타임 공항검색요원은 경력에 따라 시간당 11.30~16.96달러를 받게 되며 의료와 생명보험, 휴가 등 각종 베네핏 혜택이 있다. 이들은 2주일에 최소 16~32시간 일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영어가 능숙한 미시민권자로 고졸 이상의 학력이나 이와 대등한 교육학위(GED)를, 혹은 1년 이상의 보안요원 경력이 있으면 된다. 연방 교통안전국은 이번 파트타임 충원으로 호놀룰루국제공항의 검색시간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 www.tsa.gov 혹은 (800)887-189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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