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인원 증가 위해 낙후한 5개동 단계적 개보수 공사 추진
1개동 오픈하우스 이어 두달후 또 다른 동 공사 착수
하와이 한인양로원(원장:윤삼실)이 양로원내 1개동에 대한 성공적 개보수공사를 축하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6일 오후3시 양로원에서 개최했다
11만달러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착공, 이날 오픈하우스를 가진 1개동은 1천300스퀘어피트 공간에 4개의 침실과 욕실, 거실등 5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노인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기독교회 피터 송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그동안 한인양로원 개보수 공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대양주대법원장, 메리 한여사를 비롯한 태극회원들, 김창원회장, 피터 김하와이 한미재단회장, 이덕희 한국학센터연구원, 동서문화센터 최민자교수, 한인기독간호사협회 제인 김회장, 김옥석박사, 고하식품 김희영대표등을 비롯한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한인양로원에 새롭게 꾸며진 주거공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한안양로원 시설 확충을 위한 새로운 대계를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윤삼실원장은 “한인커뮤니티가 양로원에 보내고 있는 차고 넘치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고 “이번 개보수공사의 성공을 계기로 2개월후에 또 다른 한개동의 개보수공사를 착공하게 되었다”며 한인양로원에 대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윤원장은 “익명의 독지가의 도움이 큰 힘이되어 1차 개보수공사를 추진, 성공적으로 마친 것처럼 앞으로 나머지 4개동에 대한 단계적 개보수공사를 통해 수용인원을 조금이라도 늘려 나가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새롭게 발족되는 하와이 한미재단도 앞으로 커뮤니티 노후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양로원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로원내 새 주거공간에서는 서울미대 김정자명예교수가 기증한 21점의 판화도 전시 판매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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