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자를 돕고 있는 새생명재단(회장 홍준식)과 캐미리 재단의 기금 마련을 위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영어로는 Cookin’)’의 티켓 판매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한인 팬시용품점 오파네 매직캐슬 플러싱점(718-888-9843), 맨하탄점(212-643-9077), 뉴저지점(201-592-1559)에서 난타 티켓이 큰 호응 속에 판매되고 있다.
수익금 일부가 백혈병 환자를 돕는데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료로 티켓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오파네 매직캐슬의 이창익 사장은 난타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한인들이 이번 기회에 공연도 싸게 보고 한인 백혈병 환자를 돕는데 동참하겠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최다 관객동원, 최장기 상설 공연의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끌었던 난타는 지난달 20일부터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 대학가에 위치한 ‘미네타레인’ 극장에서 장기 공연을 시작했다.
홍보대행사인 팩터 측과 협의, 오는 20일(토) 오후 9시(100장), 21일(일) 오후 5시반(200장) 공연을 정상가인 65달러보다 15달러가 할인된 5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티켓 판매는 극장측과의 협의에 따라 2주전까지 남은 티켓을 돌려줘야 하므로 3월 첫째 주까지만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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