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변호사협회 크리스틴 배(한국명 배문경, 사진) 회장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회장선거에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배 회장은 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1년동안 임원들과 회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협회가 많은 발전을 했다고 믿고 있으며 이같은 발전의 연장선을 잇기 위해 재출마를 결심했다며 회원들이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 미 주류사회에 협회의 지위를 높여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배 회장은 또 지난 한해 동안 여러 임원들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 협회의 내실을 튼튼히 닦아 놓았기 때문에 연임하게 되면 주류, 한인사회를 상대로 한 활동 등에 주력하는 협회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 회장은 특히 오는 4월22일 한인과 주류 법조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첫 연례 만찬을 성공적으로 치러 한인 법조인들의 단결력을 과시하고 주류 법조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변호사협회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KALAGNY)는 1986년 발족한 한인법조인들의 비영리 단체이며 배 화장은 지난해 1월 제19대 회장으로 당선, 봉사해오고 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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