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5.64%

모기지 이자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짜리 모기지 이자율은 5.64%로 지난주 5.66%에서 하락했다.30년짜리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해 6월 중순 40년만에 최저치인 5.21%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보여왔다. 리파이낸싱에 흔히 쓰이는 15년짜리 모기지 이자율도 이번주 4.95%로 지난주 4.97%에서 하락세를 보였다.1년짜리 모기지 이자율도 지난주 3.62%에서 3.56%로 하락했다.

1년전 30년과 15년짜리 모기지 이자율은 각각 5.91%와 5.31%였으며 1년짜리는 3.93%였다.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수석연구원은 모기지 이자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가정들이 집을 새로 구입하거나 리파이낸싱할 수 기회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주택모기지 리파이낸싱 활동 또한 낮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덕에 활발해지고 있다.

모기지뱅커스 연합회는 지난주 모기지신청건수의 57.7%가 리파이낸싱 신청으로 전주 51.6%에서 올랐다고 밝혔다.전국 모기지 이자율은 수수료를 포함하지 않는다. 30년과 15년짜리 모기지의 평균수수료는 0.6포인트이며 1년짜리는 0.7포인트이다.모기지뱅커스 연합회는 향후 2년동안 주택판매가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30년짜리 모기지 이자율은 올 연말 6.3%, 2005년에는 7.1% 수준으로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