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2003년도 재외동포 정기 포상자로 워싱턴 지역에서는 4명의 한인 및 단체가 선정됐다.
포상은 정세권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국민훈장 목련장), 임혜빈 KCCD 회장(국민포장), 조동열 워싱턴통합한인학교 이사(대통령 표창),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 (대표 이정우, 대통령 표창.사진 아래)가 받게된다.
정세권 수석부회장(68.사진 위)은 지난해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이행과 워싱턴한인연합회장등을 지내며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박윤수 기념사업회장은 과거 수훈 경력으로 인해 포상에서 빠졌다.
임혜빈 회장(38)은 2001년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를 창립한 1.5세로 미 주류사회와 한인 종교단체간 유대와 협력을 증진시켰다. 또 KAC 전국 회장, 평통 위원등을 역임하며 1.5세 및 2세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을 지원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조동열 이사(65)는 1986년부터 워싱턴통합한인학교 이사 또는 이사장으로 봉사해오며 사재를 써가며 한인 2세들의 한국어 교육에 기여했다.
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이사장 김영자, 대표 이정우)는 1998년 1월 설립된 비영리 단체. 그동안 워싱턴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청소년 지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 동포사회의 쉼터이자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 건립도 추진중이다.
주미대사관의 박원섭 영사는 “지난해의 기념비적인 이민 1백주년 사업을 이끈 단체와 동포사회 발전, 1.5세 및 2세들의 양성에 비중을 둬 추천했다”고 포상자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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