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 사랑 어머니회 샌프란시스코 지부 권옥순 회장 취임
나라사랑어머니회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지난 27일 오후 6시 오클랜드 바비큐 파밀리온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전 세계 결식 아동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단체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정경애 전직 회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회원들이 합심해달라면서 신임회장을 도와 더 많은 결식 아동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전 회장은 앞으로도 나라사랑 어머니회 본부 사무총장으로 계속 일하게 된다.
권욱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자라나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한끼 식사라도 주길 희망한다면서 여러 단체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봉사활동이 가능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권 신임회장은 임원들과 협조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계속적인 협력을 부탁하고 정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근배 상항한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 6개월 동안 나라사랑 어머니회를 착실하게 이끌어온 정 회장의 뒤를 이어 2대 권욱순 회장이 취임했다면서 권 신임회장은 현재 상항 한인회에서 수석 부회장직을 맡고 있을 정도로 조직에서 필요한 인물이라며 앞으로 나라사랑 어머니회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우정 민주평통상항지역협의회 회장은 어머니의 존재 의미와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에 대해 언급하고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함께 결핵 등 의료관련지원도 실시하길 바란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 이날 이정순 나라사랑 어머니회 고문의 격려사와 신정은 총무와 강애나 회계의 2003년 경과·회계 보고가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회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2대 새 임원으로는 부회장 이미영, 서순희, 봉사부 권명욱, 이용애, 총무 신정은, 재무 강애나, 서기 이근옥, 김진영 등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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