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타민족과 함께 성탄 예배와 음악축제도
월넛크릭침례교회의 다민족성탄축하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이 함께 한목소리로 성가를 부르고 있다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주말 베이지역 한인교회는 성탄절 칸타타와 성극공연,타민족과 연합 예배등 풍성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또 성탄절 이브인 24일 저녁에도 가족 찬양대회,성극 공연등 각교회마다 예수 탄생의 뜻을 기리는 예배와 다양한 행사가 선보이게 된다. 서니베일 소재 갈릴리연합감리교회(김덕수목사 시무)는 지난 21일 ‘저 별을 따라서’ 성극을 공연했다. 동교회 주일학교 뮤지컬팀이 출연한 이날 성극공연은 제1막 동방박사들의 여행을 시작으로 ‘헤룻왕궁에 도착한 동방박사들’ 아기 예수를 만난 동방박사들‘등 3막으로 예수탄생을 뮤지컬로 보여주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김무영목사)의 경우 21일 주일 예배시 ‘성탄절 칸타타’에 이어 24일 저녁에는 청소년들의 발표회를 갖는다. 김목사는 이날 주일 예배 설교에서 “이땅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로 평화가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월넛크릭 침례교회(정윤명 담임 목사)는 지난 21일 미국, 러시아,불가리아,중국 등 다민족교인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웠다.이날 타민족 교인들은 각기 고유 의상을 입고, 다민족 성탄예배와 음악 축제를 갖고 성탄의 기쁨을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다.
다민족 가족 중심으로 모인 이번 성탄예배에서 디트로마 러시안 전도자와 stanislav G. 러시안 크리스챤 타임즈 발행인,전도자의 특별간증과 선교사명다짐,Mike Fong (미국 Ygnacio Valley Community Baptist Church ) 목사의 다민족 성탄 예배의 성시 낭독, Bob Shrev 와 Karen Shrev (미국 어린이 전도협회 전도자) 성도의 선교다짐과 성탄성시 낭독이 있었다.
이날 정윤명 목사는 요한복음 3장16절의 영생의 기쁨 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통해 “다민족 성도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면서 세계 복음화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다민족 가족 음악 축제(Multiculture Family Christmas Music Festival)에 앞서 이교회는 동유럽과 러시아 복음화를 위한 선교 헌금 전달도 있었다. 다민족 가족 성탄 음악 축제는 월넛크릭 침례교회 교인 가족 특송,Jonnye
Ellison (미국 Ygnacio Valley Community Baptist Church ) 성도의 메들리 성탄특송, 러시안 성도들의 가족 특송이 있었다.
특히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다민족 가족 모두 Joy to the world 를 강단 앞에 함께 나와서 각국어로 찬양을 드리면서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이룰것을 다짐했다.다민족 성탄예배에 참석한 러시아인 다니엘 성도는 문화와 풍습,이민역사가 다른 다민족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뜨거운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나 됨을 실감했다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각 민족의 고유 의상과 함께 선보인 다민족 Food Festival 도 이채로웠다.지난해 2월 창립하여 다민족 선교와 복음화에 진력 하는 월넛크릭 침례교회는 현재 한인과 미국, 러시아 민족 성도들에 함께 모여 매 주일 오후 1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특히 이교회는 다민족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과 스포츠 선교 사역을 통한 복음화에도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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