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간비용 4만달러 부족, 내년 1월 출판기념회및 디너 쇼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상항지역 사업회(회장 김근태)는 내년 1월말 북가주 이민 100년사 출판 기념회를 겸한 디너쇼를 열 계획이다.
지난 10일 열린 회의에서 이민사 출간을 위한 기금마련과 기념식 준비에 대한 위임을 받았던 준비위원회는 1월말 본국 가수를 초청해 디너쇼를 열면서 출판 기념식을 함께 갖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세부사항을 논의중이다.
지난번 회의에서 준비위원으로 선정된 유근배 한인회장, 오재봉 전 한인회장, 유대진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언 전 샌프란시스코 상공회의소 회장, 윌리암 김 전 한인회 부회장등 5명은 지난 15일 모임을 갖고 지난해 취소된 메가 콘서트를 다시 여는 것은 여러 가지 형편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고 출판을 위해 필요한 4만여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서 디너쇼를 열기로 했다.
유대진 준비위원장은 메가 콘서트를 다시 열기로 한적이 없어 메가 콘서트가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여러가지 의견중에서 이미 건네준 출연료 3만 5,000달러를 이용해 가수를 초청 디너쇼를 갖는 것이 가장 수익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가 추진중인 북가주 한인 이민 100년사 출판을 위해서는 총 5만달러가 소요되는데 이중 이미 건넨 1만달러를 제외한 4만달러가 있어야 책을 출간할 수 있다.
‘북가주 이민 100년사 출판 준비 위원회’라는 공식 이름을 갖게된 준비위원회는 김상언씨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준비위원회는 300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표를 팔고 프로그램 광고등으로 4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판기념회를 겸한 디너쇼 참석자들에게는 이민사 책이 전달된다. 또 행사장에서는 서화전 판매전후 남은 작품들을 최고 60% 할인해 판매할 계획도 갖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기념사업회 계좌와 별도로 운영되어 출판기금에 쓰이게 되며 남는 돈이 있을 경우 11만 달러 적자 상태인 기념사업회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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