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뒤 4연승을 달렸던 LA 클리퍼스가 다시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클리퍼스는 19일 간판스타 포워드 저메인 오닐이 빠진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인디애나 페이서스(9승2패)와의 원정경기에서 78-91로 완패, 시즌 전적이 4승4패로 쳐졌다. 전날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에 진 경기에서 다친 포인트가드 마르코 야리치의 공백이 컸다.
플레이메이커가 없는 클리퍼스는 좀처럼 쉬운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고 무리한 슛을 남발, 야투 성공률이 36.5%로 뚝 떨어져 원정 2연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슈팅 찬스를 직접 만들어야 했던 탓에 클리퍼스의 득점요원 코리 머게티(7점)와 퀸튼 리처슨(10점)은 둘이 합쳐 야투 22개중 17개가 빗나가는 등 2경기 연속 부진했다.
클리퍼스가 현재 포인트가드로 기용하고 있는 키안 둘링(18점·5어시스트)은 작은 체구만 포인트가드지 패스보다는 슛을 먼저 생각하는 스타일로 리딩가드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클리퍼스는 이날 팀 전체가 고작 13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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