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유기 판매안 확정이어 중국과 30대 수주 계약
캔트웰 의원,“침체 보잉 근로자들 일감 확보”
지난 2년간 비용문제로 논란을 거듭해온 공군의 보잉 공중 급유기 구입계획안이 12일 연방상원을 통과, 최종 확정됐다.
존 맥케인의원 등 상원 내 반대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절충안은 20대는 리스하고 나머지 80대는 구매하는 방식으로 다른 국방예산과 함께 부시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공중 급유기 계약안 통과를 위해 막후에서 노력을 기울여온 마리아 캔트웰 의원(민주·워싱턴)은“공군의 급유기 교체 사업이 확정됨과 동시에 예산절감이 이뤄졌고 보잉 근로자들도 일감을 확보했다”며 절충안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공군은 신속한 교체작업을 위해 공중 급유기 1백대 전체를 리스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구입비용이 너무 많다는 맥케인 의원 등의 반대에 따라 절충안이 제시됐다.
리스와 구매를 절충한 최종안은 리스할 경우 원래 예상한 210억달러에 비해 30억달러에서 구매시점에 따라 최고 50억달러까지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보잉은 이날 중국항공사들로부터 737기 30대 주문에 대한 계약체결과 함께 연방의회의 공중 급유기 구입안 마저 최종 확정되자 모처럼 축제분위기를 맞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