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교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원영)는 6일 오후 7시 로랜하이츠 신원식당에서 가진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후원회를 공식 발족시키고 올해 첫 실시된 장학사업의 범 커뮤니티 차원 확대를 선포했다.
40여명의 후원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또 최재현씨(수의사)를 후원회장에 선출했다. 장학위원회 오석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후원회 결성의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랜드교회 최병수 담임목사는 히브리서 11장39절을 인용, 믿음은 대를 이어가야 하는 것이며 장학사업이 다음 세대에 믿음을 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현 후원회장은 장학사업 대상을 교회, 한인 커뮤니티 내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타민족들에게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도 졸업 후까지 관계를 유지,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장차 사회에 환원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영 장학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후원회원들에게 추대패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8월 제1차 장학금을 받은 10명의 학생중 하나인 이은경양의 아버지 이성엽 목사(옥스나드 연합감리교회 담임)가 참석, 격려사를 했으며 최충근 목사와 김형구 목사가 기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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